▲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7월13일 전라남도 해남군과 장흥군을 찾아 집중호우피해를 입은 농가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하고 정종순 장흥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이 13일 전라남도 해남군과 장흥군을 찾아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상황 파악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전남 해남과 장흥은 5일부터 7일까지 최대 5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손 회장은 이날 농업정책자금 신규지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등 종합적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피해를 입은 농가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NH농협금지주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소속 자회사를 통해 호우피해지역 일손돕기 및 금융지원 대책 마련 등 전사적 차원에서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손 회장은 "집중된 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농민의 피해가 심각한 현 상황이 안타깝다"며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호우피해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