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왼쪽 2번째)와 브래드 리치 이스트만 부회장(왼쪽 4번째)가 13일 SKC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비대면 형식으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C > |
SKC가 재활용할 수 있는 PET병 포장재기술을 글로벌 소재업체에 수출한다.
SKC는 13일 이스트만과 SKC 에코라벨의 특허 라이선싱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C 에코라벨은 PET병과 같은 소재를 재활용할 때 씻어서 제거할 수 있는 잉크를 적용한 포장재다.
재활용 과정에서 폐기해야 했던 다른 소재 라벨과 달리 환경오염 문제가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SKC 에코라벨은 탁월한 재활용성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체협회(APR)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SKC와 이스트만은 이번 SKC 에코라벨과 관련된 특허 라이선싱을 통해 협력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강화해가기로 했다.
SKC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글로벌 고객사가 SKC 에코라벨의 재활용성과 혁신성에 주목하며 적용을 늘리고 있다”며 “이스트만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