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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목표주가 높아져,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판매 본격화"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7-14 0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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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 국내에서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의 판매가 개시되고 기술이전된 신약 후보군에서 단계별 기술수출 수수료(마일스톤)가 발생하는 등 실적에 긍정적 요소가 많다고 평가됐다.
 
유한양행 목표주가 높아져,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판매 본격화"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유한양행 목표주가를 7만 원에서 7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유한양행 주가는 6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판매가 개시되는 레이저티닙에서 연말까지 매출 59억 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경쟁약물인 타그리소의 2020년 매출이 1064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레이저티닙도 의미있는 매출 기여가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레이저티닙은 7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하반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의 단계별 기술수출 수수료도 기대됐다.

유한양행은 2019년 1월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에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 후보물질 2개, 2019년 7월에는 베링거인겔하임에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 후보물질 YH25724를 기술수출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시장은 2030년 기준 약 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직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어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라이선스 수익 400억 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307억 원, 영업이익 90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7.0%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에는 매출 4439억 원, 영업이익 201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모든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8% 늘었다. 영업이익은 43.7% 줄었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 라이선스 수수료의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던 것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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