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3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50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 1천 명대가 일주일째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1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100명)보다 50명 늘었다.
지난주(7월6일~12일) 1300명대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휴일 검사건수가 적은 영향이 월요일과 화요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1100명대는 작지 않은 규모다.
특히 월요일(발표일 기준 화요일)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다. 2020년 12월29일 월요일 기준 최다 감염자 수였던 1044명보다 106명 더 많다.
누적 확진자는 17만29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15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97명,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417명, 경기 318명, 인천 71명 등 806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경남 51명, 부산 50명, 대구 38명, 충남 36명, 대전 31명, 강원·제주에서 각각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충북·광주에서 각각 9명, 경북·세종에서 각각 8명, 울산 7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53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9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046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565명 증가한 15만475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83명 늘어난 1만349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