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7-12 17:23:57
확대축소
공유하기
KB증권이 비대면(언택트)서비스 할인 혜택을 확대한 신규 체크카드 상품을 내놨다.
KB증권은 체크카드 상품 라인업을 일부 재단장해 ‘에이블 카드2(able 카드Ⅱ)'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KB증권은 체크카드 상품 라인업을 일부 재단장해 ‘에이블 카드2(able 카드Ⅱ)'를 신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
이 카드는 2014년 증권사 최초 독자 브랜드 체크카드인 ‘에이블 카드’의 후속상품이다.
KB증권은 기존 에이블 카드에 없었던 온라인몰, 배달애플리케이션 등 생활에 밀접한 할인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오프라인 중심에서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가맹점으로 혜택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5% 할인, 온라인 쇼핑(SSG, 쿠팡, 네이버쇼핑 등) 5% 할인,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5% 할인, 4대 주유소 리터당 40원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2만 원의 월간 통합할인 한도(각 영역별 월 5천 원 한도)가 적용된다.
이 밖에 전국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때 출금 및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전월 이용실적 10만 원 이상)도 받을 수 있다.
에이블 카드2 출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KB증권은 8월13일까지 에이블 카드2를 발급한 뒤 8월31일까지 건당 3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계좌로 1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블 카드2 체크카드는 KB증권 CMA계좌 및 종합위탁계좌(주식,펀드 거래계좌)에서 발급 가능하다. KB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증권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증권의 체크카드 시리즈인 '에이블 체크카드'는 개인 체크카드 4종, 법인 체크카드 1종을 운영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체크카드 상품들의 리뉴얼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증권사 체크카드의 선두주자답게 2030 MZ세대를 위한 체크카드 상품도 조만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