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1-07-12 15: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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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국물을 없앤 ‘신라면볶음면’을 출시한다.
농심은 신제품 신라면볶음면을 국내와 해외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농심은 20일부터 신제품 '신라면볶음면'을 출시한다. <농심>
신라면볶음면은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신라면의 매운맛을 재해석하고 국물을 없앤 제품이다.
불을 끄고 비비거나 약한 불에 볶아먹는 등 소비자 취향에 따라 요리할 수 있고 파와 고추 등으로 만든 조미유와 청경채, 표고버섯 등이 추가됐다.
농심은 지난해 짜파구리가 세계적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로제 신라면', '쿠지라이식 신라면' 등이 화제가 돼 신라면볶음면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볶음면은 봉지면과 큰사발면 두 종류로 출시된다.
농심은 20일부터 국내에서 신라면볶음면을 판매하고 8월부터는 수출을 시작한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신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라면볶음면을 내놓게 됐다”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면서 농심의 새로운 슬로건에 따라 ‘인생을 맛있게’하는 신라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