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빗썸 테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빗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빗썸 테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빗썸>
빗썸 테크 아카데미는 웹 프론트엔드 및 서버 백엔드 개발 경력 4년 이하 개발자와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에는 빗썸 개발부문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어 실무형 개발인력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커리큘럼은 실무 맞춤형 '웹 프론트엔드'와 '서버 백엔드' 2개의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각 과정당 20~30명으로 모두 50명 안팎이다. 참가신청은 19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교육은 8월16일부터 약 7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빗썸에서 지원한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경력직 지원자도 자유롭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에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인 비트캠프가 맡았다.
빗썸은 빗썸 테크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 수료생에게 별도의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빗썸 정규직 입사를 제안한다. 채용이 확정되면 올해 12월 안에 입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국내 IT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