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떨어졌다.
9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18%(1100원) 내린 4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6%(400원) 빠진 2만7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350원) 밀린 3만865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4%(50원) 하락한 589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하이브 주가는 4.76%(1만4천 원) 오른 30만8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2%(1300원) 상승한 5만9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손오공 주가는 3.75%(115원) 빠진 29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11%(180원) 내린 561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2.11%(300원) 밀린 1만3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1.99%(300원) 떨어진 1만4800원에 장을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43%(35원) 하락한 241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11%(1500원) 낮아진 1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CJENM 주가는 0.11%(200원) 오른 17만9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2%(1450원) 내린 4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3.03%(290원) 빠진 929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8%(1700원) 밀린 9만2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18%(350원) 하락한 2만94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150원) 낮아진 1만48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