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7-09 1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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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정부의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에 뽑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코로나19 중화 압타머 치료제 후보물질이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이사.
압타머사이언스는 세포수준 및 동물모델 실험에서 코로나19에 효능을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압타머’를 발굴해 현재 물질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지원과제 선정으로 1년 동안 약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동물시험) 시험평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기 위한 데이터 확보, 치료제 확장 가능성 검토 등을 과제의 목표로 삼았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다양한 변이에 관해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제 선정은 압타머사이언스의 기존 연구성과 및 기술역량, 현재 개발하고 있는 압타머 신약 후보물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며 “코로나19 압타머 치료제의 개발은 압타머의 차별성을 기반으로 기존의 치료제 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