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7-09 0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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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와 이씨에스, 링네트 등 재택근무 관련 회사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재택근무 관련 회사 주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 알서포트 로고.
9일 오전 9시32분 기준 알서포트 주가는 전날보다 13.16%(1500원) 뛴 1만2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에 사용되는 원격솔루션 서비스사업을 하고 있다.
이씨에스 주가는 6.92%(670원) 상승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씨에스는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등 원격근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다.
이 밖에 링네트(5.31%), 영림원소프트랩(4.37%)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 답이라는 판단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사적으로 모일 수 있다.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김 총리는 "준비시간을 감안해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며 "사적모임은 지금부터라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