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그룹 ESG협의체 첫 회의 열어, 가삼현 "구체적 전략 중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7-08 16:0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그룹 ESG협의체 첫 회의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83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가삼현</a> "구체적 전략 중요"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CSO 사장(가운데)를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CSO는 8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현대중공업그룹 'ESG협의체' 첫 회의를 진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8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오일뱅크 등 11개 계열사의 CSO(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들로 구성된 그룹 'ESG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ESG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각 계열사의 ESG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평가기관, 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환경정보공개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략도 논의했다. 그 예로 현대중공업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및 수소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ESG경영 동참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교육, 자문 및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ESG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 사장은 "구체적 활동이 담긴 장기적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그룹 ESG협의체를 정례화해 ESG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