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노조 "중흥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위법, 반대에 총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7-06 19:0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중흥건설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을 두고 위법하다고 비난했다.

전국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는 6일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낸 성명에서 “중흥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위법이다”며 “앞으로 인수 반대투쟁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노조 "중흥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위법, 반대에 총력"
▲ 심상철 전국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 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 앞에서 삭박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조는 KDB인베스트먼트가 입찰공고를 내지 않고 입찰을 진행한 점을 문제삼고 있다. 

노조는 “(입찰공고 없이)밀실에서 정해진 특정 원매자 외에는 본 매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이 점이 대우건설 인수의사를 표시한 다수의 건실한 기업들이 입찰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매각해야 하는 정책금융기관의 대원칙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KDB인베스트먼트가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을 진행하고 곧바로 재입찰을 진행한 점은 배임이라고 봤다.

노조는 “KDB인베스트먼트는 중흥건설이 본입찰 뒤 가격 수정을 요청한 것을 받아들여 입찰 금액을 다시 제출받아놓고도 ‘재입찰은 아니다’며 희대의 궤변을 늘어놨다”며 “명백하게 배임죄다”고 말했다.

노조는 “중흥건설이 처음에 제시한 2조3천억 원이 비싸다며 안 깎아주면 안 사겠다고 강짜를 놓자 결국 2천억 원을 깎아주기 위해 희대의 사기극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중흥건설을 향해서도 입찰절차를 어지럽혔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DS네트웍스보다 5천억 원이나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는 초보적 실수를 저지르고 스스로 놀라 매각원칙도 무시한 채 안 깎아주면 안 사겠다며 입찰절차를 교란하고 방해했다”며 “이런 회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 역할..
CJENM 올해 피프스시즌 납품 공백 직면, 윤상현 기댈 언덕은 스튜디오드래곤·CJEN..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