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희조 이랜드 신사업전략 본부장(왼쪽)과 권세훈 피에이치씨 총괄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랜드> |
이랜드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기업과 손잡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사업에 진출한다.
이랜드그룹은 6일 헬스케어업체 피에이치씨와 디지털헬스케어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피에이치씨는 신종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스마트체외진단 솔루션과 원격진료 등 헬스케어 플랫폼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케어존 구축, 헬스케어서비스 확장, 데이터 제휴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당장 8월부터 이랜드리테일의 NC, 뉴코아,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 오프라인 유통매장에 피에이치씨의 스마트케어존이 설치된다.
스마트케어존은 오프라인 건강 부스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고객은 인공지능이 추천해주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밀키트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차세대 헬스케어서비스 확대를 위해 피에이치씨와 협력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도록 이랜드그룹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