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711명, 휴일 검사 줄어도 700명대 확산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7-05 10:1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711명, 휴일 검사 줄어도 700명대 확산
▲ 7월5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11명으로 집계됐다. 사흘째 700대다.

휴일에는 검사 수가 감소해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는 줄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743명)보다는 32명 줄었다.

최근 들어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다 인구이동이 많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표본조사이므로 정확하진 않으나 국내 환자 100명 가운데 7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환자"라며 "델타 변이가 우세하진 않으나 속도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적 확진자는 16만7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11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644명, 해외유입 사례는 67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301명, 경기 210명, 인천 16명 등 527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대구 6명, 경남 22명, 충북 3명, 제주 6명, 강원 7명, 대전 19명, 울산 1명, 부산 25명, 전남 6명, 충남 12명, 경북 13명, 광주 7명, 세종 4명, 전북 6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67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5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028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30명 증가한 15만44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9명 늘어난 872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