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2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강서구는 우선 다문화가구와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다국어 자막 제작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어에 능통한 임직원들이 강서구 자체 홍보채널인 'i강서TV'의 자막 제작에 참여해 번역활동을 펼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력을 통해 강서구 자체 홍보채널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자막을 제공하게 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막 제작 봉사활동 이외에도 앞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보전 등 여러 분야에서 강서구와 협업해 나간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60여 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