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주식 '시장수익률' 유지, "국내외 판매채널 효율화 중"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7-02 08:0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 주식 투자의견이 시장수익률로 유지됐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27만5천 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 주식 '시장수익률' 유지, "국내외 판매채널 효율화 중"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1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4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이 중국시장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 등 영향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 내수시장 매출도 온라인채널을 제외하면 다소 부진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외 판매채널 효율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해외시장 매출은 판매채널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고가 브랜드 화장품 ‘설화수’ 매출은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장 축소를 진행중인 이니스프리 브랜드 매출은 감소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뚜렷한 실적 개선에 관련한 기대감이 축소되며 투자심리도 악화될 수 있다”며 “단기적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설화수 브랜드 성장이 지속되고 이니스프리 수익성 개선도 확인해야 주가 상승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790억 원, 영업이익 49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248.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