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ESG채권 3500억 규모 발행, 친환경항공기 도입 목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7-01 20:4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친환경항공기 도입을 목적으로 ESG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대한항공은 7월 중 모두 35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ESG채권 3500억 규모 발행, 친환경항공기 도입 목적
▲ 대한항공 항공기.

1년6개월 만기의 채권은 700억 원, 2년 만기 채권은 1360억 원 , 3년 만기 채권은 144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대한항공은 당초 2천억 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하기로 했지만 수요예측에서 5800억 원 넘는 매수주문이 몰리자 이를 반영해 채권 발행규모를 확대했다.

ESG채권은 친환경사업과 사회적가치 창출 등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대한항공은 ESG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연료효율이 높은 친환경항공기 도입에 활용하기로 했다.

도입이 예정된 보잉787-10기는 동급의 다른 항공기와 비교해 좌석당 연료 효율이 약 25% 높다.

앞서 대한항공은 4월에도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35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