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사무직노조 "회사 성과급안 불합리, 노조 파업은 사회부담"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7-01 19:0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 사무연구직노동조합이 2021년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차 노사를 모두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건우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노조위원장은 1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현대차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 수준은 임직원의 노력과 비교해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차 사무직노조 "회사 성과급안 불합리, 노조 파업은 사회부담"
▲ 이건우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위원장이 4월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대상노무법인>

이 위원장은 현대차의 임금제시안이 공정하게 산정되지 않았다며 “성과급은 합리적 산정기준을 통해 공정하게 분배돼야 한다는 우리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면 이렇게까지 임직원의 분노가 들끓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금 수준이 기대에 차지 않는다며 곧장 파업을 예고한 현대차 노조도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노조의 파업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든다”며 “노조의 파업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부담은 돌고 돌아 결국 우리 모두에게 돌아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날 열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13차 교섭에서 △기본급 5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 원 △격려금 200만 원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현대차 노조는 이에 반발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을 예고했다.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노조는 공정한 성과급 등을 목표로 현대차그룹 젊은 세대 연구직과 사무직 직원이 모여 4월 출범한 신생 노조다. 2021년 단체교섭을 앞두고 5월 정의선 회장 앞으로 상견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만남이 불발됐다.

현재 500~600명이 가입한 상태로 이른 시일 안에 현대제철을 시작으로 계열사별 지부조직을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