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제2공장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세종 제2공장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해 최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세종 제2공장에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와 항암제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종 제2공장에서는 흡입기를 포함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를 하루에 최대 8천명 분까지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니트제약은 5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뒤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전유물인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약물부터 흡입기까지 모두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대전 식약청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마쳐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