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사장 하언태 "파업 수순 되풀이하는 노조에 유감, 언제든 대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7-01 16:2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을 선언한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를 비판하면서도 대화를 통해 상황을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하 사장은 1일 담화문 ‘2021년 단체교섭 결렬 선언과 관련해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내고 “회사의 전향적 노력에도 노조는 결렬 선언, 조정 신청 등 또 다시 파업 수순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23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하언태</a> "파업 수순 되풀이하는 노조에 유감, 언제든 대화"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하 사장에 따르면 현대차 사측은 신속하고 효율적 교섭을 강조한 노조의 요구에 공감해 속도감 있게 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힘썼다.

노조가 제시한 수많은 요구안을 짧은 시간 안에 검토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6월30일 교섭에서 임금안을 제시하는 등 교섭에 속도를 냈는데 노조가 일방적으로 협상결렬을 선언했다는 것이다.

하 사장은 사측이 제시한 임금안이 결코 부족하지 않다는 태도도 보였다.

하 사장은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와 올해 반도체 대란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을 고려하면 임금안 제시에 한계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직원 여러분의 위기극복 노력, 지난해 과도한 품질비용 반영 등을 고려해 1차 제시임에도 임금은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 성과급은 작년 최종 타결액을 넘어서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직면한 현실과 객관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냉정하게 임금 수준을 판단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하 사장은 “회사의 임금 제시 수준을 놓고 현장에서 다양한 평가가 나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국내 주요 전자업계, IT기업과 비교하는 분들이 많은데 원가구조 자체가 본질적으로 다른 전자IT업체와 비교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냉정히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이번 단체교섭을 완만히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하 사장은 “노조가 결렬을 선언해 교섭이 중단됐지만 회사는 언제든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으며 조속히 교섭을 정상화해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 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한국투자 "HMM 주식 중립 유지, 공급과잉과 불필요한 정부 개입 가능성 남아"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중동 전쟁 여파로 실적 개선 지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도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