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메모리반도체 판매가격 상승세 지속"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7-01 08:2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메모리 판매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메모리반도체 판매가격 상승세 지속"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서승연 흥국증권 연구원은 1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6월30일 8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 연구원은 “고객사들이 재고를 쌓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메모리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점진적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이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9조3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37% 늘어나는 수준이다.

서 연구원은 “극히 낮은 D램 재고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 선두기업인 삼성전자가 무리한 공급전략을 펼칠 가능성은 높지 않기에 D램 상승 사이클(반복되는 상승-하강 주기)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메모리 판매가격의 상승세에 따라 반도체부문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무선통신부문에서는 신모델 출하효과,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주요 고객사의 상품 출하 본격화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1조5천억 원, 영업이익 11조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35% 늘어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비트코인 1억6305만원 약세, 미중 무역분쟁이 위험자산에 악영향 
LS 구자열 일본 와세다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 "양국 발전 위해 노력할 것"
LG이노텍 문혁수 카이스트 특강, "유연한 피벗 역량은 미래 혁신 원동력"
트럼프 '중국 관계 낙관론'에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준비된 비밀병기", 미국 강경대응 한계론 고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