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기업유동성지원기구의 저신용기업 회사채 매입기간 연말까지 연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6-30 16:4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업유동성지원기구의 저신용기업 회사채 매입기간 연말까지 연장
▲ 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은행이 2020년 7월 설립한 기업유동성지원기구 재원조달 구조. <한국은행>
저신용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수목적기구가 연말까지 역할을 이어나간다.

30일 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매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업유동성지원기구는 2020년 7월 제4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에서 논의를 거쳐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기업어음 매입기구로 출범했다.

애초 회사채와 기업어음 매입기간은 7월13일까지였으나 연말까지 연장돼 회사채와 기업어음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지속하게 됐다.

다만 한국은행은 기업유동성지원기구에 대출 실행 시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회사채와 기업어음 시장이 설립 당시보다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기업유동성지원기구의 매입여력이 연말까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향후 시장상황을 보면서 필요시 기업유동성지원기구에 추가 대출을 재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은행은 “이후에도 정책공조를 지속하면서 금융시장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