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 관련 실무를 담당할 사내 전담 부서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대한전선 당진공장 모습.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ESG경영부문 유관 부서 10여 곳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발족했다.
대한전선은 조직체계 정비와 함께 △환경친화경영 고도화 △윤리·사회공헌경영 확대 △기업 지배구조 투명화 등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환경경영을 담은 ‘그린 2030’ 비전을 올해 안에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및 녹색인증 취득 제품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인권보호와 안전기준 강화, 내부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ESG경영을 위한 현실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철저한 관리, 투명한 정보공개 등을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대한전선은 전력과 에너지분야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미래 친환경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