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무인판매기 삼성 키오스크.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올해 초 국내 출시한 무인판매기를 세계시장에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30일 글로벌뉴스룸을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오스트리아, 호주, 싱가포르 등 12개 국가에 ‘삼성 키오스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키오스크는 빠르게 삶의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삼성 키오스크는 스마트하고 원활한 솔루션으로 사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삼성 키오스크는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상품 선택 및 주문·결제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코드·바코드 스캐너, 근거리 무선통신(NFC), 무선인터넷(와이파이) 등 키오스크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테이블형,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고 관리자는 원격지원 기능을 통해 전국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월부터 국내에서 삼성 키오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