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남아공 변이에도 효과"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6-30 10:3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남아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원생명과학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이 햄스터를 이용한 시험에서 폐렴 증상과 바이러스를 줄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남아공 변이에도 효과"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진원생명과학은 이번 치료효과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남아공 변이인 베타형 변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신규 감염자들이 자가격리를 하며 GLS-1027을 복용한다면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입원 환자는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치료에 있어서 GLS-1027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증상을 대처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기존 변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백신 저항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GLS-1027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인 점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