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6-29 1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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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이하 내일채움공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장기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운영하는 정책이다.
중소기업 사업주와 재직근로자가 가입기간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이를 만기일에 해당 노동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내일채움공제 대상 협력사를 모집‧선정하고 기업 부담금을 지원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및 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내일채움공제 모집을 통해 34개 협력사에서 19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으며 7월부터 5년 동안 내일채움공제 가입 협력사에 지원 대상 노동자 1명당 매월 24만 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협력사에 노동자 1명당 매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협력사의 기업 납입금 전액을 지원하는 최초사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의 핵심인력 유출을 막아 궁극적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