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친환경자재 구매를 2025년까지 2천억 규모로 확대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6-29 11:3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이 저탄소와 친환경자재 등 녹색제품의 사용을 늘린다.

포스코건설은 녹색제품의 구매금액을 2025년까지 2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현재 수준의 5배에 이른다.
 
포스코건설, 친환경자재 구매를 2025년까지 2천억 규모로 확대
▲ 포스코건설 로고.

녹색제품은 탄소배출량 감축, 친환경 설비 구축 등을 통해 환경마크 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환경성적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환경성 선언 제품, 저탄소 자재, 자원순환 자재, 유해물질저감 자재, 실내공기오염물질 저방출 제품 등이 이에 해당된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들의 녹색제품 인증 획득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지원제도도 시행한다.

우선 레미콘기업이 녹색제품 관련 인증을 취득하면 최대 가점 5점을 부여해 업체 선정평가에서 우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른 회사와 비교해 최대 50%의 물량도 추가배분하기로 했다.

협력사가 녹색제품을 공급할 때 ‘가격선호제’도 적용한다.

녹색제품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가 입찰하면 인센티브를 적용해 가격평가에서 5%를 우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입찰금액이 100원이라면 포스코건설은 이를 95원으로 산정해 평가하고 이 업체가 낙찰 받으면 원래대로 100원으로 계약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물론 협력업체에도 저탄소 및 친환경자재의 생산과 녹색제품 사용을 유도하겠다”면서 “산업생태계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