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6-29 1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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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플랫폼기업 야놀자가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사업을 맡는 신규법인을 세웠다.
야놀자는 클라우드 솔루션사업부문이 중심이 되고 계열사 이지테크노시스, 젠룸스, 산하정보기술, 트러스테이 등을 아래에 둔 신규법인 야놀자클라우드가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 야놀자클라우드 로고.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이사는 김종윤 야놀자부문 대표가 겸직한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이용자가 온라인 연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호스피탈리티(여행·숙박 등 환대산업)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숙박과 여가를 넘어서 주거 영역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호텔의 모든 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하는 와이플럭스를 올해 글로벌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핵심 인재풀을 강화하면서 글로벌시장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이사는 “글로벌 클라우드솔루션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글로벌 1위로 도약하면서 여가·주거공간의 디지털 전환까지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현재 국가 170여 곳의 고객사 3만여 곳에 기업 사이(B2B)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기술 수요가 늘어나자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현지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