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반도체 향한 신뢰 하반기 다시 높아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6-29 07:5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에 파운드리사업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반도체 향한 신뢰 하반기 다시 높아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0만5천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8일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내내 삼성 반도체를 향한 시장의 의구심이 주가를 짓눌렀다”며 “하반기 이후 반도체를 향한 신뢰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초 이후 수익률과 변동성이 비교 대상 기업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기대감이 컸던 파운드리사업에서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파운드리사업 개선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8나노와 5나노 공정 수율이 개선되고 파운드리 신규 계약에 따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의미 있는 추가 수주 가능성도 가시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의 높은 출하증가율(빗그로스)를 고려할 때 메모리 경쟁력과 관련한 논란도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2조3천억 원, 영업이익 11조6천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것이다.

반도체사업 영업이익은 6조8천억 원으로 1분기 3조4천억 원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D램과 낸드 출하량이 늘며 가격이 상승하고 비메모리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사업은 일회성수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9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IT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은 각각 영업이익 2조8천억 원, 1조 원을 내 1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