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6-28 1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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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플랫폼기업 야놀자가 ‘테크 올인’ 비전을 내걸고 연구개발인력을 1천 명까지 늘린다.
야놀자는 올해 하반기에 연구개발인력을 300명 이상 추가로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28일 내놓았다. 이를 통해 단기간 안에 연구개발인력을 1천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이사.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을 연구개발인력으로 채운다. 현재는 전체 임직원 1500여 명 가운데 40%가량이 연구개발인력이다.
이런 방침은 야놀자가 내놓은 테크 올인 비전에 따라 세워졌다.
야놀자는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서 여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아 테크 올인 비전을 마련했다.
야놀자는 연구개발인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글로벌 빅테크(대형 IT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한 내부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어 글로벌 기업을 조사하면서 방향성과 적용시점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이사는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서 시장을 이끌기 위해 기업 문화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두 바꿔 업계 표준을 세우겠다”며 “해외 연구개발 사무실의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하면서 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