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IPS 주식 매수의견 유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설비투자의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6-24 07:3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장비회사 원익IPS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핵심 고객회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설비투자를 늘리면서 원익IPS의 수혜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원익IPS 주식 매수의견 유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설비투자의 수혜"
▲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사장.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24일 원익IPS 목표주가를 6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원익IPS 주가는 23일 4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원익IPS는 2분기 매출 4035억 원, 영업이익 785억 원을 내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방산업의 메모리 및 파운드리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반도체사업부의 매출이 증가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평택 P3공장과 관련된 투자와 SK하이닉스의 이천 M16 공장의 투자 확대가 향후 반도체산업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로서 원익IPS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원익IPS의 디스플레이사업부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중소형 올레드(OLED)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퀀텀닷(QD)장비 매출이 반영됨에 따라 디스플레이사업부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익IPS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590억 원, 영업이익 22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6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