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매직 모델들이 삼성전자 가전을 대상으로 하는 렌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SK매직 > |
SK매직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으로 렌털 서비스를 내놨다.
SK매직은 자체 렌털 서비스와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결합한 '스페셜 렌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매직이 자사 제품이 아닌 다른 회사 가전제품을 렌털 서비스로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폐셜 렌털 서비스 대상 제품군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등 5개 품목의 17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렌털 서비스는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등 3종으로 나뉜다.
베이직 서비스는 렌털 고객에게 ‘안심OK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각 제품마다 8~40개월 단위로 필터 교체 및 관리를 해준다.
스페셜 서비스는 분해 세척 서비스를 더한다. 주기적으로 제품 성능과 상태 등을 점검하고 세탁/건조조, 열교환기, 각종 필터를 비롯한 부품을 분리해 세척한다.
스페셜 플러스 서비스에서는 안심OK서비스, 분해 세척 서비스와 함께 공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렌털 고객은 옷장 및 드레스룸 정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냉장고 렌털 고객에게는 냉장고 정리정돈 서비스가 주어진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과 삼성전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통해 렌털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K매직은 5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SK매직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삼성전자 제품과 SK매직의 렌털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