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6-22 16: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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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신제품을 내놓았다.
KCC는 고품질 자동차 보수용 수성도료 WT500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KCC가 출시한 자동차 보수용 수성도료인 WT5000.
자동차 보수용 도료는 외부충격 등으로 손상된 차량 부위에 판금 수리 시공을 한 뒤 그 위에 도장하는 도료다.
KCC가 이번에 출시한 WT5000은 물을 용제로 사용하는 수성 페인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공장에서 색상조합이 완료돼 출고되는 제품으로 보유 색상은 205종이며 전문적 장비 없이도 차량의 기존 색상과 같은 색을 구현한다고 KCC는 설명했다. 건조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 아크릴 수지와 우레탄 수지가 첨가됐다.
KCC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WT5000 전용 색상안내책자를 함께 만들어 자동차 보수용 도료 대리점과 정비업체 등에 배포했다.
KCC 관계자는 "유성도료가 대세였던 1990년대부터 수성도료를 계속 연구개발해 세계 수준의 수성도료 기술을 확보했다"며 "수용화 기술적용 등을 통해 도료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차종에 따른 도료색상 다변화와 제품 고급화 등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