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지역난방공사 "나주발전소, 대기배출물질 허용기준보다 매우 낮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6-21 16:1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 고체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의 대기배출물질과 관련해 법적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를 5월26일부터 18일까지 24일 동안 가동한 뒤 얻은 종합평가 결과와 운영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지역난방공사 "나주발전소, 대기배출물질 허용기준보다 매우 낮아"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나주 열병합발전소 전경. <연합뉴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나주 SRF열병합발전소의 대기배출물질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의 대기배출물질 허용기준보다 낮게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대기배출물질 허용기준보다도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는 질소산화물 15.88ppm, 먼지 0.78mg/S㎥, 일산화탄소 7.24ppm, 염화수소 1.82ppm, 다이옥신 0.003ng-TEQ/㎥을 배출해 모두 기준치보다 낮았다.

국내 대기배출물질 허용기준에 따르면 질소산화물은 50ppm, 황산화물은 20ppm. 먼지는 10mg/S㎥, 염화수소는 10ppm, 다이옥신은 0.1ng-TEQ/㎥까지가 허용기준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의 대기배출물질은 도심지 인근에 위치한 국내 다른 SRF열병합발전소와 나주시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발전소와 비교해도 월등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를 한층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19일부터 시설점검을 시작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안전하고 투명한 발전소 운영으로 시민들의 환경적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