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을 조달할 가능성을 부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LG디스플레이와 올레드패널 조달계약을 맺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
이날 아시아경제는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연 200만~300만 장에 이르는 올레드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이번주(20~26일)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아시아경제는 삼성전자가 올레드TV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와 올레드패널 조달계약을 맺을 것으로 바라봤다.
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퀀텀닷올레드(QD-OLED)패널의 양산을 준비하고 있지만 생산 초기 수율 안정화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올레드패널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내용과 관련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