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6월 3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개월 내 최고치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6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39.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3월 1주차 이후 최고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포인트 내린 56.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7.1%포인트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에서 10.0%포인트, 인천·경기에서 3.2%포인트 상승했다.
또 40대에서 5.2%포인트, 70대 이상에서 2.3%포인트, 60대에서 1.1%포인트 높아졌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7.6%포인트, 무당층에서 3.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5.0%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1.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2.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