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7세대 아반떼 모델 ‘올 뉴 아반떼’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판매량 10만 대를 넘어섰다.
20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20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는 올해 4월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모두 10만4937대 팔렸다. 5월까지 올 뉴 아반떼 판매량은 11만1634대에 이른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는 출시 첫해인 2020년 모두 7만7385대가 판매됐고 올해 들어서도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올 뉴 아반떼는 2021년 3만4249대가 팔렸다. 그랜저(4만3347대), 카니발(3만9605대)에 이어 국내 승용차 모델 가운데 올해 누적 판매량 기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차량이다.
스포티한 디자인에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량 높이를 기존보다 20mm 낮춰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대거 기본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는 출시 뒤 2030세대를 비롯해 40대와 50대 고객에게도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2020년 3월 사전계약기간 9일 동안 모두 1만6849대 계약이 접수됐다.
사전계약 첫날 접수 대수가 1만58대를 보이며 6세대 아반떼 사전계약 첫날 접수 대수(1149대)보다 약 9배 많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