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기아 5월 유럽 판매 대폭 늘어, 9개월 만에 점유율 8% 넘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6-17 18:1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에서 5월에도 좋은 판매흐름을 이어갔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5월 유럽(유럽연합+유럽자유무역연합+영국)에서 8만8171대의 승용차를 팔았다. 2020년 5월보다 107.5% 늘었다.
 
현대차기아 5월 유럽 판매 대폭 늘어, 9개월 만에 점유율 8% 넘어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 본사.

5월 현대차그룹의 유럽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8.1%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1.3%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8월(8.3%) 이후 9개월 만에 점유율 8%를 넘어섰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가 크게 늘었는데 기아가 현대차보다 반등폭이 컸다.

현대차와 기아는 5월 유럽에서 각각 4만3865대, 4만4306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 2020년 5월보다 각각 104.9%, 110.2%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5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로 각각 4.0%와 4.1%를 보였다. 2020년 5월보다 각각 0.6%포인트와 0.7%포인트 높아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들어 유럽에서 좋은 판매흐름을 보이고 있다. 5월까지 누적으로 38만8711대의 승용차를 팔았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7.3% 늘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승용차 판매 증가율 31.1%보다 앞선다.

5월 유럽 승용차시장은 전체적으로 크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유럽시장에서는 모두 108만3795대의 승용차가 판매됐다. 2020년 5월보다 73.7%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5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며 1년 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폴크스바겐그룹이 5월 유럽에서 30만4천 대의 승용차를 팔아 28.0%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스텔란티스그룹이 22만4천 대를 팔아 점유율 20.7%, 르노그룹이 9만 대를 판매해 점유율 8.3%로 뒤를 이었다.

BMW그룹이 점유율 7.2%로 5위, 토요타그룹이 점유율 6.2%로 6위, 다임러그룹이 5.4%로 7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