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칼텍스, 동서발전 여수시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손잡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6-17 16:0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칼텍스가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에 나선다.

GS칼텍스는 17일 전남 여수시청에서 동서발전, 여수시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동서발전 여수시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손잡아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는 동서발전과 함께 1천억 원을 투자해 여수시 소재의 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유휴부지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5MW(메가와트)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서는 GS칼텍스 여수 공장에서 생산한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전기를 생산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하는 다른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달리 부생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며 "근처에 있는 GS칼텍스 여수 공장에서 파이프라인으로 부생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와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활용(CCU)기술의 실증과 상용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향후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을 통해 여수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여수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동서발전, 여수시와 협력으로 수소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에너지원으로 사업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