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전문지 DFNI가 주최한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서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와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수상했다. <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업계에서 디지털 전환과 상생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전문지 DFNI가 주최한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서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와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16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DFNI는 면세 및 항공관광업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점들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모두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는데 롯데면세점은 이 시상식의 대상격인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를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롯데면세점이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위해 자체 온라인몰 '럭스몰'을 운영했고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해 코로나19에 따른 면세업계 불황속에서 90만 명의 신규회원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됐다.
이 매장은 업계 최초의 디지털 언택트 매장인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고객 디지털경험 강화를 위한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했다.
또 명동본점에 인근 중소브랜드를 위해 마케팅 및 금융지원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큰 위기 속에서도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했던 부분이 올해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코로나19 이후에도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지속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