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JT친애저축은행,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전 대출에도 금리인하 소급적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6-17 11:2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T친애저축은행이 과거 고금리대출에도 연 20% 이하 금리를 적용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7월1일부터 2018년 11월 이전의 고금리대출에도 금리를 연 20% 이하로 소급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전 대출에도 금리인하 소급적용
▲ JT친애저축은행 전경. < JT친애저축은행 >

‘이자제한법 및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령안’ 통과로 7월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됐다.

모든 저축은행은 개정 표준약관에 맞춰 2018년 11월 1일 이후 체결·갱신·연장한 대출과 향후 취급하는 대출금리를 연 20% 이하로 인하해야 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8년 11월 이후 발생한 대출은 물론 개정 법령에 포함되지 않는 2018년 11월 이전 고금리대출에도 금리를 연 20% 이하로 일괄 소급적용하기로 결정했다. 

JT친애저축은행이 연 20%를 초과한 금리로 제공한 대출은 2018년 11월 이전 5024건(약 323억 원), 2018년 11월 이후 총 2886건(약 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모두 7910건(약 486억 원)의 대출을 받은 7508명의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다른 저축은행보다 고금리대출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선제적 금리 인하를 통해 서민금융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서민고객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금리 인하를 서둘러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표적 서민금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