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강릉 유천지구 투기 관련 토지주택공사 영동사업단 압수수색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6-16 17:1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동사업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릉시에 있는 토지주택공사 영동사업단 사무실을 비롯해 직원 자택 등 모두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강릉 유천지구 투기 관련 토지주택공사 영동사업단 압수수색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찰은 토지주택공사 직원 강모씨가 연루된 강릉시 유천지구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강씨와 그의 동료, 축협 임원 등은 2015년 토지주택공사가 소유한 4개 필지를 수의계약으로 매입한 뒤 2019년에 팔아 6억 원 가량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개입찰에서 두 차례 유찰된 땅을 수의계약으로 사들이는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일대에서 이른바 강사장으로 불리며 토지주택공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강원경찰청은 강릉 유천지구 투기 의혹을 비롯해 수사와 내사를 각각 5건씩 모두 10건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공무원 13명, 공공기관 3명, 일반인 4명 등 모두 20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