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 준법감시위, 계열사 노사교섭과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논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6-15 21:1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전자 등의 노사교섭 상황을 점검하고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논란을 논의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6월 정례회의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7개 협약사의 인사담당자로부터 노조 현황과 노사 교섭상황을 보고받았다.
 
삼성 준법감시위, 계열사 노사교섭과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논의
▲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경영’ 폐기 선언 뒤 삼성전자는 노조 공동교섭단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2020년 말부터 교섭을 해오고 있다.

준법위는 각 계열사에 향후 교섭 과정에서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이번 교섭을 상호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임금교섭 결렬로 노조가 쟁의행위를 추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준법위와 협약을 맺은 계열사가 아니어서 이날 논의대상에서는 빠졌다.

이날 삼성 준법위는 그룹 차원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된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논란과 관련해서도 담당자로부터 계약 내용과 경과를 보고받았다.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삼성 준법위는 공정위 최종 결론을 받아본 다음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