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크레타’가 인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시장에서 판매 1위를 탈환했다.
18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의 인도 현지 전략차종인 크레타는 1월 6589대가 팔려 SUV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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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인도 현지전략차종 '크레타'. |
크레타는 지난해 10월 판매량 1위 자리에서 내려온 뒤 3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차는 1월 인도에서 모두 3만8천 대를 판매해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스즈키마루티가 10만6천 대를 팔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크레타 등 신차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판매량을 9.3% 늘렸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인도에서 현지 전략형 소형SUV인 크레타를 출시했다. 크레타는 출시된 뒤 3개월 동안 SUV 판매량 1위를 지키다 지난해 10월 마힌드라의 볼라로에 자리를 내줬다.
크레타는 지난해 말 인도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평가한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