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되고 미국시장에서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자동차 주식 목표주가 3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현대자동차 주식은 23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이 오르고 제네시스의 판매상황도 좋다"며 "하반기에는 아이오닉5 출고도 본격화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3개월 연속으로 최대 판매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전해졌다.
GV70과 싼타크루즈 등 하반기 미국에서 신차가 출시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 유럽 및 신흥국시장의 수요 정상화에 따라 추가로 실적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9조9702억 원, 영업이익 7조673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220.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