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상승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거래를 마쳤다.
▲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및 글로벌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세로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폭이 줄면서 강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252.12)를 일주일 만에 0.01포인트 차이로 경신했다.
다만 15~16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5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33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4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3.89%), 카카오(5.1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삼성SDI(0.16%), 셀트리온(5.84%), 현대모비스(0.3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78%), LG화학(-2.71%), 현대차(-0.21%), 기아(-1.45%), 포스코(-1.4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28포인트(0.63%) 상승한 997.4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24억 원, 개인투자자는 1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12.82%), 카카오게임즈(2.12%), 펄어비스(3.72%), 에코프로비엠(0.05%), 에이치엘비(0.30%), 씨젠(5.45%), SK머티리얼즈(0.32%), 알테오젠(3.32%), 휴젤(2.17%)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CJENM(-1.49%) 솔브레인(-0.33%), 티씨케이(-0.74%) 등 주가는 하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116.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