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출시한 첫 프리미엄 압력밥솥 '딤채쿡'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17일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이 출시 58일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딤채쿡은 84만9천 원의 높은 가격에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
|
▲ 대유위니아의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
국내에서 7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압력밥솥 판매량이 연간 1만 대에서 1만3천 대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딤채쿡의 판매량은 기대 이상인 것으로 평가된다.
신중철 대유위니아 마케팅담당은 "딤채쿡의 1만 대 판매 돌파는 예상하지 못한 성과"라며 "더욱 적극적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밥솥시장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쿠쿠전자와 쿠첸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국내 전기밥솥시장에 뛰어들어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 사업부장은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올해 안에 10%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가 제품에 이어 중저가로 라인업을 확대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을 향후 중국 등 해외에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