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와인과 케이크의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호텔은 서울시내에 위치한 특급호텔 3곳(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정기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롯데호텔의 와인 정기 구독 서비스 이미지. |
시그니엘서울은 시그니엘 브랜드 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호텔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정기구독서비스로 제공한다.
커피 마스터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과한 원두만을 블렌딩한 시그니엘79와 시그니엘123 커피를 묶어 월 1회씩 구독자가 원하는 곳으로 정기배송한다. 구독료는 1년에 86만4천 원으로 일반 구매 대비 20% 할인된 가격이다.
시그니엘만의 시그니처 향인 ‘어 워크 인 더 클라우드(A Walk in the Cloud)’를 담은 디퓨저도 받아볼 수 있다. 1년 동안 격월로 1병이 제공되며 일반 구매 대비 10% 할인된 연간 47만52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력의 이용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셀렉션을 즐길 수 있는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1종의 와인이 제공되는 화이트 등급과 매월 2종의 와인이 제공되는 레드와 퍼플 등급의 3가지 와인 구독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등급별 1년 구독료는 화이트 60만 원, 레드 144만 원, 퍼플 360만 원이다.
롯데호텔 월드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케이크 정기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프리미엄 망고 케이크,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 등의 상품들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이 매월 1매씩 제공된다. 6개월 구독료는 28만 원이며 7월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