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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의 프리미엄 정수기도 키워 해외 공략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2-17 1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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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의 프리미엄 정수기도 키워 해외 공략  
▲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 사장이 2월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수기와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이 정수기사업을 키워 해외 공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조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프리미엄 정수기 '퓨리케어'와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고 사업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조 사장은 "LG전자의 가전사업은 융복합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만큼 정수기와 냉장고의 연관성에 주목했다"며 "올해 정수기와 얼음정수기 냉장고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정수기 브랜드인 퓨리케어 신제품은 분유와 차, 커피에 맞는 물 온도를 맞춰 제공해 사용자가 이를 선택해 내릴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의 정수기 신제품은 사물인터넷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필터 교체 시기와 유지관리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의 경우 일체형으로 탑재된 정수기의 물 배출량을 정확한 양만큼 조절해 나오도록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요리를 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 사장은 "정수기와 냉장고 사업에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부피가 큰 정수기를 냉장고 안에 설치함으로써 전력소모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수기와 냉장고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두 사업부를 통합해 운영하며 시너지효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대형 냉장고의 인기가 높은 선진국에는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는 정수기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특히 인도시장의 경우 직접 현지 공장에서 정수기를 생산하는 등 현지화에 주력해 판매량을 지난해 2만 대에서 올해 7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 사장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연구하고 주방가전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앞세워 차별화된 주방가전 제품을 계속해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의 정수기 신제품은 국내에서 3년 약정 기준으로 한 달 3만6900원의 요금부터 이용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3월에 국내에서 750만 원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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