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교보생명은 '카카오페이 청구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 교보생명은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 |
교보생명 고객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납입해야 할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확인하고 간편인증을 통해 카카오페이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납·연체사실을 문자나 우편, 카카오톡 등으로 안내하면 납부까지 바로 이어지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거나 원리금 상환이 연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청구서 발송부터 미납 확인, 납부까지 한번에 이뤄진다.
교보생명 고객플라자나 FP(설계사)지점, 콜센터를 통해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도입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때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미납에 따른 계약 해지나 대출 연체를 최소화해 고객보장 혜택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